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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새로운 E3, 많은 기대작들과 함께 막내려

새로운 E3, 많은 기대작들과 함께 막내려
By 정보람 기자, GameSpot
2007.07.14
새롭게 변모한 E3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1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열린 MS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개최된 'E3 2007'이 14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기존의 소비자 대상이 아닌 비즈니스 & 미디어 대상으로 내용을 변경해 개최된 이번 E3는 비록 규모는 예전보다 축소됐지만 전 세계 게임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게임 및 하드웨어가 다수 출전해 여전히 그 위용을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E3 2006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차세대기 전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인하는 역할과 함께 가격 인하와 각종 기대작 등의 소식을 통해 '소니 VS MS VS 닌텐도'의 2차 차세대기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행사 개최 전날 컨퍼런스를 통해 E3 2007의 포문을 연 MS는 앞으로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어린 게이머와 일반 게이머를 위주로 타이틀을 구성해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전략을 밝혔다. 또 디스니와 제휴를 체결, 앞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부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전했다.

MS는 이와 함께 XBOX 360 최고의 기대작인 '헤일로3'와 하모닉스의 신작게임 '락밴드', 스테디셀러 비바피냐타의 후속작인 '비바피냐타:파티애니멀', MS진영 최고의 레이싱 게임인 '프로젝트고담레이싱4' 등을 공개했으며, '버추어파이터5'의 온라인 기능과 'GTA4'의 독점 컨텐츠에 대해 피로했다.

세계 게임 시장의 선두로 떠오른 닌텐도는 기존의 위모트와 눈챠크를 장착해 건콘 형태로 바꿔주는 '위재퍼'와 무게 중심을 인식해 게임을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위 밸런스 패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가의 보도인 마리오 시리즈의 신작 '슈퍼 마리오 갤럭시'와 '마리오카트Wii', 위 밸런스 패드를 사용하는 'Wii피트' 및 위재퍼를 사용하는 '바이오해저드:엄브렐러 크로니클'과 '메달오브아너' 등을 시연했으며, '메트로이드 프라임3', '소울칼리버 리전드', '드래곤퀘스트 소드', '닌자가이덴 드래곤소드', '마리오&소닉 올림픽' 등을 선보였다.

E3 2007에서 가장 큰 관심을 얻은 소니는 행사가 시작하기 직전에 PS3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보다 얇고 가벼운 신형 PSP와 PS3의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한 커뮤니티 기능 '홈'을 히든카드로 꺼내들었다.

타이틀에 있어서도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떠돌았던 기대작 '메탈기어 솔리드4'의 독점 출시와 엔씨소프트와 신작 MMORPG를 개발중이라고 발표했다. 또 '킬존2'의 플레이 시연을 실시하고, '그란투리스모5', '헤븐리소드', '라쳇 앤 클랭크 퓨처', '바이오해저드5' 등의 영상을 공개해 많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도 블리자드, EA, 코나미, 액티비젼,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게임즈, THQ, 미드웨이 등 전세계 게임시장을 주도하는 게임사들이 E3 2007에 참가해 '스타크래프트2', '어쌔신 크리드', '탑스핀3', '크라이시스' 등의 다양한 기대작을 공개했다.

한편, 이번 E3 2007은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보였음에도 게이머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PS3의 진동 컨트롤러와 관련된 소식을 비롯해 '파이널판타지13'을 비롯한 여러 기대작들의 멀티플랫폼 선언 등 행사 이전부터 소문으로 떠돌던 소식들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또 행사 일정이 차이나조이와 겹치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사 대부분이 E3보다 차이나조이에 주목하면서 온라인게임 시장은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국내 업체로선 유일하게 참가한 엔씨소프트도 '아이온'을 제외하면 큰 주목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출처:
게임스팟코리아(http://www.gamespo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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