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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작은 뭐가 있을까?? 대작만 선별!

대작 MMORPG, 외산과 국산의 한판승부 불가피

대작 MMORPG는 온라인게임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눈길을 받는 장르다. 2009년 MMORPG 장르에서는 NHN의 독주가 돋보인다. ‘T프로젝트’, ‘S1’, ‘워해머 온라인’까지 어느 하나 메카톤 급이 아닌 게임이 없다.

2008년 하반기를 장식했던 ‘아이온’, ‘프리우스’, ‘리치왕의 분노’ 등 대작 MMORPG 드리 달궈놓은 판은 2009년에도 식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엔씨소프트의 ‘블레이앤소울’. 미리 이야기 하자면 ‘블레이드앤소울’이 2009년 어떤 식으로 공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엔씨소프트에서 게임의 공식 일정을 한번도 밝힌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올해 안에 모종의 테스트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기대작 리스트에 꼽히게 되었다. 김형태 특유 감각으로 탄생한 비주얼과 무협이라는 소재의 결합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개발진 측은 ‘전투와 퀘스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의 핵심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사실 MMORPG에서 이 두 가지는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블레이드앤소울’의 특징으로 잡을만 하지는 않다. 그러나 전투와 퀘스트라는 기본기만 탄탄히 잡혀 준다면 게임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는 손노리가 회심의 일격으로 준비하고 있는 게임이다. 9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던 손노리는 ‘스타이리아’의 실패 후 자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콘텐츠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무기로 재반격을 준비 중이다. MMORPG로 개발중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은 현재까지 아무런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발표 당시 2008년 서비스를 목표로 했던 만큼 올 해만큼은 공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최근 퍼블리셔 구름의 임원진과 가진 비공개 시연회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풍문도 들린다. 이원술 손노리 대표는 73년 생으로 소띠다. 기축년에 소띠 이원술 대표가 화려하게 컴백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레드5의 ‘T프로젝트’. 아마도 생소한 독자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럼 ‘마크 컨’은? 모른다고 그렇다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아십니까? 레드5 에서 개발중인 MMORPG ‘T프로젝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런칭 당시 개발팀장이었던 마크 컨이 진두지휘하는 대작 MMORPG프로젝트다. ‘T프로젝트’는 한국 시장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바로 ‘T프로젝트’의 글로벌 판권을 웹젠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웹젠이 지난 2008년 NHN게임즈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T프로젝트’의 주인은 NHN이다. ‘T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또 하나 떼어 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초기 개발부터 런칭까지 개발팀을 이끌었던 마크 컨은 최근 거듭해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거리두기를 시도 하고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경험을 밑천 삼아 보다 진일보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T프로젝트’의 경우 2009년 테스트를 시작해 2010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홀에서 개발하고 NHN에서 퍼블리싱하는 ‘프로젝트S1 이하’은 공개 전부터 숱한 구설수에 휘말린 게임이다. ‘S1’은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3’를 개발하던 핵심 개발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블루홀이나 NHN측은 ‘S1’과 ‘리니지3’와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일단 게임이 공개되면 개발이 중단된 ‘리니지3’의 모습을 ‘프로젝트S1’에서 찾으려는 분위기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S1’은 신화세계와 인간 세계가 공존하는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근간으로 ‘전투’와 ‘월드 체험’, ‘커뮤니티’의 세가지 기본 게임성에 ‘액션성’과 ‘전투의 불규칙성’을 가미함으로써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강화한 MMORPG 라고 개발사 측에서 설명하고 있다. 전투의 불규칙성이란 무엇인가? ‘S1’에서는 별도의 타겟팅 없이, 적절한 시점(타이밍)에 방향과 거리를 맞추는 전투 방식을 채택해 타격감을 높이고 유저의 조작성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불규칙한 전투 방식으로 전투 패턴을 다양화함으로써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다고 한다. ‘S1’의 공식적인 공개는 2010년이지만 2009년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시작될 가능성은 있다.

‘워해머 온라인’은 NHN의 3번째 해외 대작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작이다. 앞선 두 게임이 냉정하게 말해 실패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워해머 온라인’이 감당해야 할 몫은 훨씬 커졌다. 아마 ‘워해머 온라인’ 마저 한국 시장에서 실패한다면 NHN의 대작 수입은 당분간 중단 될지도 모른다. 게이머들에게도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산업적으로도 주목 받는 게임. 특히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으로부터 이어진 원조 ‘쟁 게임’의 참 맛을 재현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NHN에 ‘워해머 온라인’이 있다면 네오위즈 게임즈에는 ‘에이지오브코난’ 있다. 사실적이고 잔인한 플레이가 특징인 ‘에이지오브코난’은 북미 런칭 이후 입소문을 타며 흥행가도를 달리나 싶었지만, ‘약발’은 얼마 가지 못했다. 덕분에 높은 가격에 `에이지오브코난`을 팔고 싶었던 펀컴이 한 수 접고 가격을 다운시켰고 결국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한국 서비스가 결정이 되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최근에는 또 초반 드러났던 문제점들이 많이 보완되었다는 희소식도 들린다. ‘워해머 온라인’과 더불어 성공 가능성이 주목되는 MMORPG.


▲ 블레이드앤소울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2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략시뮬레이션 섹션을 굳이 따로 둔 것은 2009년에 특히 대작 시뮬레이션게임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스타크래프트2’가 자리하고 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2009년은 대한민국 게임사에서 꽤 중요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2009년에 발매될 게임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꼽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게임 이 아니라 문화 현상이다. 아마도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는 날에는 각 공중파 9시 뉴스에서도 이 소식을 보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스타크래프트2’는 게임 자체로 뿐만 아니라 e스포츠라는 측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소식통에 의하면 2009년 여름에 발매일정이 잡혀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한국시장을 제대로 노린 셈이 된다. 여름은, 여름 시즌이 있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제외하고는 통상 북미 개발사의 패키지 발매시기로 적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연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는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발매된 다음에 할 말이 많기에 이쯤에서 줄이자.

아마도 매니아 사이에서는 이 게임을 ‘스타크래프트2’ 이상으로 쳐줄 것 같다. ‘워해머40k:던오브워2’. ‘워해머40k:던오브워2’는 일반적인 RTS와는 조금 다르게 액션+RPG+RTS의 요소들을 함께 가지고 있다. 베타버전을 플레이 한 이에 따르면 ‘디아블로2’를 상상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각각의 비중은 20%, 40%, 40% 정도. ‘워해머40k:던오브워2’는 2월 발매 예정인데 아쉽게도 한글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글화를 제외한 게임플레이에 대해서는 THQ코리아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

‘킹덤언더파이어2’도 빼놓을 수 없는 RTS다. 특히 국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C온라인과 Xbox360으로 재탄생 되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2’는 2009년 NHN에 의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KUF2’의 전투는 점령전과 플레이어 간 대결(PvP), NPC와의 대결(PvE)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점령전은 플레이어들에 의해 만들어진 길드에서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전쟁이다. 관련 지역을 점령해 나가다 보면 공성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점령전의 백미는 바로 이 공성전이다. 공성전에서는 다양한 공성병기도 등장할 예정이다. 플레이어 간 대결은 ‘스타크래프트’의 배틀넷을 떠 올리면 된다. 월드맵에 돌아다니는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선택해, 그 플레이어와 대결하면 된다. 전쟁에 이긴다고 해서 영토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경험치와 골드, 전적을 얻을 수 있다. NPC와의 대결은 일종의 사냥이다. 군대로 거대한 NPC를 격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역시 경험치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설명만 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마도 2009년 에는 ‘킹덤언더파이어2’와 ‘스타크래프트2’를 서로 붙이는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 워해머40K:던오브워2

  

▲ 킹덤언더파이어2

캐주얼 혹은 미들코어, 원작의 변주 과연 성공할까?

캐주얼 혹은 미들코어 장르의 신작들은 (몇몇을 제외하고) ‘원작의 변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검증된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지만 도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2009년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매니저’ 이 두 형제는 2009년 출사표를 던지고 큰형님의 인기를 재현하겠다고 나섰다. ‘프리스타일 매니저’는 한 팀을 한 명이 조종한다는 특징이 있고, ‘프리스타일 풋볼’은 농구라는 소재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사명을 띄었다. ‘프리스타일’ JCE를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이제 ‘프리스타일 매니저’와 ‘프리스타일 풋볼’이 추진력을 발휘해야 할 타이밍이다.

▲ 프리스타일 풋볼 트레일러

▲ 프리스타일 매니저 트레일러

“카바티나 스토리는 메이플 스토리 졸업생을 위한 게임이다.” 이 말 한마디로 `카바티나 스토리`의 위치와 성격은 명확해졌다. ‘메이플 스토리’에 비하면 일단 3D고, 지형을 이용한 퍼즐 액션 등이 강조된 게임이다. ‘카바티나 스토리’는 일단 ‘메이플 스토리’ 보다는 타겟 연령층이 높다. 특정 게임의 게이머가 자랄수록 맞춤형 게임을 내놓는 넥슨. 이러다 한 50년 지나면 ‘메이플 스토리: 노인대학’ 같은 것도 나오지 않을까?

▲ 카바티나 스토리

‘드래곤 네스트’, ‘C9’, ‘마비노기 영웅전’는 2009년 어쩔 수 없이 자웅을 겨뤄야 하는 액션MORPG다. 세 게임 모두 특징적이고 나름 게임밥 좀 먹었다는 개발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드래곤 네스트’는 지스타 2008 현장에서 일본인 개발자들로부터 `(타격감이) 콘솔 게임 못지 않다`, ‘스고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C9’ 역시 ‘릴’을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뭉쳐 타격감 제대로인 액션게임을 꿈꾸고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일단 이름부터 먹고 들어간다. 하지만 ‘Winner takes it all’. 승자는 둘이 될 수 없다, 어떤 게임이 최후에 웃게 될까?

역시 캐주얼 장르로 오니 넥슨 게임의 중복 출연은 어쩔 수 없다. ‘에어라이더’ ‘카트라이더’의 공중판이다. 그동안 숱한 레이싱 게임이 ‘카트라이더 좀 잡아보자’며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그럼 같은 스튜디오에서 나온 동생 에어라이더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속담이 과연 여기에서도 통할 것인가?

‘스맥다운대로우 온라인’의 2009년 공개여부는 사실상 반반이다. THQ 코리아의 첫 온라인 퍼블리싱 게임이 될 ‘스맥다운대로우 온라인’은 현재 한창 개발 중이다. 글로벌 게임 회사의 IP를 처음으로 건드리는 만큼 성과에 따라 THQ의 IP들의 온라인화를 한국땅에서 진행하게 될지 판가름 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스맥다운대로우’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 하는 것. 한국 게임시장이 2009년 꼭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 C9

▲ 드래곤 네스트

 


출처

게임메카

원문주소: http://www.gamemeca.com/news/news_view.html?seq=1&ymd=20090106&page=1&point_ck=&search_ym=&search_text=